제가 탄약병출신이라..으레 탄약관리병,탄약창에 있었다면 편한데 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방송에서 만만찮은곳은 아닌곳이라는게 나오면 좋을것 같아서요

탄약불출이나 들어오는 날이면 수십킬로짜리 탄약이나 고폭탄들을 수백박스씩 나르고 쌓거나..

기차에 탄약적재할때의 수많은 목공 관련된 작업이나..

불발탄 처리하는 산악지역에 몇백명이 가서 불발탄처리때 산불 나지 않게 일년2일간 불발탄이 터지는 구덩이를 기준으로 둘러싸고 있는 산의 모든 면을 예초작업하는데 아카시아나무가 섞인 2미터짜리의 풀덩어리들이 원통형모양으로 양손에 낫두개씩들고 수백명이 당겨서 내려오는 모습은 장관이거든요

보통 한면에 한개중대씩 맡는데 맞은편산에서 병사들시 일렬로 낫들고 예초작업하는거보면 개미가 줄서서 작업하는것처럼 작게 보이죠ㅎ 예초병들도 중대당 열대가까이 산경사가 심해도 풀 나무처리하고..

근데 탄약창구조는 대외비라 좀 힘드려나 싶기도해요. 적공격시 폭격순위로 활주로 다음이던가..

자기가 나온부대가 방송에 나왔으면 하는건 누구나 바랄거라 생각해요ㅎ

저도 탄약병출신으로 한번쯤 나와봤으면 하네요

기왕이면 작은 탄약창말고 제가 나온 6창같이 규모가 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