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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이 여자애 마음이 도대체 뭐죠? =ㅂ=
게시물ID : freeboard_265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데바요르
추천 : 2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7/11/11 21:10:18
전 지금 고등학교2학년학생인데요

그 여자애랑은 한 7년동안 알구 있어요
물론 그동안 공백도 있긴있었지만;
하여튼 작년 중순부터 전화도 많이 하게되고 문자도 많이 하게됬는데요
작년 1월달에 제가 맘먹고 문자로 고백했어요(엄청늦은밤이었던걸로 기억.. 평소 늦은시간에 연락을 많이해서..;)
"야 그런데.... 나 너 좋아해."
"진짜로?"
"어 나 너 좋아해.."
"그런건 전화로 하거나 직접만나서 해야지.."
순간 당황해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전화를 했습니다..
뚜...
"여보세요.."
"응 나......."
"어.."
"나 너 좋아한다구.. 넌 나 어때..?"
"나두 너 좋아하지.."
"아.. 진짜?"
"그래..ㅎ"
하여튼 이런식으로 대화가 됬었는데
이때 제가 확실하게 사귀자고 얘기를 안한게 지금도 후회가 되네요..
전 그때 얘가 날 좋아한다니 이생각만하고 너무 좋아햇었는데..
하여튼 그날밤 평소처럼 밤에 전화로 수다를 떨다가 밤 2~3시에 잣습니다.
(작년 1월달이라 중3겨울방학이라서 시간이 남아돌때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공부할때 독서실도 같이가고.. 생과일쥬스점도 같이가고...

그런데 저는 그 애와 빨리 가까워지고싶고 그랬는데
이애는 동네에 아는사람만나면 안된다고 길에서 손도 별로 못잡게 하고 좀 그랬습니다.
(같은동네살았고 학교가 좀 있어서 동네 사는 또래가 많아요..)
그리고 전 이때까지 투투가 뭔지도 모르다가
여동생이 가르켜줘서 투투도 챙겨주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그애는 그런거에 관심이 없는듯; 받기만하고 주지는 않았었어요
그래도 저는 여자친구(나름 그땐 그렇게 생각했음=ㅂ=)에게 그런거 챙겨주는게 처음이라
정말 즐거웠죠..

이리이리 지나가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게되었습니다.
9시까지 야자하고 학원가고 하다보니까
만날수가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문자수도 줄어들고 
학교수업에 지장을주니까 전화도 거의 안하게되구요..
뭐 이러다가 그냥 연락만 하는 친구가 되어버렸네요...........
후.. 이렇게 다시 생각해보면서 써보니까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걔는 그냥 처음부터 저를 그냥 친구로 생각했었던걸까요
지금도 쫌 자주연락하긴하는데 걔를 그냥 친구로 대하기로 하고 엄청
편하게 말하긴하는데 아직 완전히 친구로 볼수가 없어요

어떡해야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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