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은 저만 살고 모두 죽어 있는 상태. 전 이블린을 픽했다는 이유로 팀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팀원 분들에게 라인에서도 쫒겨나서 파밍도 실패 거기다 로밍도 실패한 상태였습니다. 그냥 잉여였죠. 잉여. 역시 적들은 미드 한타를 오더군요. 그냥 와드 이블린 이였던 저는 어차피 때려봤자 300원(죽진 않았거든요.)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슬픔을 형용하고 싶어서 댄스를 추기 시작했죠. 적들이 바로 앞에 다가왔는데도 계속 춤을 추고 있자
ㅋㅋㅋ
쳐 주시면서 그냥 지나쳐 주심. 고마워라. 덤으로 넥서스 까지 부숴 주셨다죠. 그리고 이블린 뭐함ㅡㅡ 소리도 들었고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