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공공기관 조달유통 및 PC케이스, 마우스, 키보드 등을 제조, 유통하고 있는 주식회사 앱코(www.abko.co.kr 대표 이태화)의 인기 PC케이스 G200 타노스 제품이 전격 수정되어 국내에 입고 완료되었다는 소식이다.

앱코의 G200 타노스 케이스는 폭 200mm의 준 고급 사양의 섀시가 채용되어 높이 162mm의 타워형 쿨러가 장착가능하고, 파워장착부와 하드베이부를 기존 케이스들과는 다르게 별도 구분 공간에 배치하여 다중 그래픽 카드(SLI나 Crossfire) 적용시에도 하드 베이부와 전혀 간섭없는 공간을 확보한 제품으로서, 출중한 쿨링 성능과 제품이 가진 튜닝지향요소로 인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금형 수정으로 쿨링과 소음감소 면에서 더욱 완벽해진 G200 타노스

타노스 제품 자체가 기본기가 뛰어난 제품이니 만큼 많은 유저들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으나, 소비자 의견을 세밀하게 체크하기로 유명한 앱코의 마케팅 팀은 스쳐 지날 수 있는 타노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들을 놓치지 않았다.

쿨러는 조용한데 '바람소리가 좀 크다' 라는 의견에 집중한 앱코는 해당 원인을 전면 140mm 팬의 강력한 흡기와 섀시의 벌집 구조물의 마찰에 의한 풍찰음이 원인이라 파악하였고 이에 해당 불만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수정에 돌입했던 것.

앱코 측은 현재 G200 타노스 블랙 제품의 전면판 수정버전이 먼저 입고 완료되어 유통 중이라고 밝히며, 화이트 제품 역시 차후 입고분 부터 수정버전이 입고될 예정이라 언급했다. 덧붙여 금형 수정을 위해 비록 많은 비용이 투자되었으나 전판 수정을 통해 풍찰음이 줄어들고 공기 유입량은 더 늘어나 소음과 쿨링 면에서 더욱 완벽해진 타노스를 소비자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 크다라는 소감도 전했다.

댓글들을 보니 전면팬 소음 말고도 PCI 슬롯 간섭 이슈도 있는 것 같던데, 한 번 알아보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