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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데 요리하는걸 진짜 좋아함. 이게 메리트가 될 날올까요 ?
게시물ID : gomin_265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Ω
추천 : 3
조회수 : 84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2/01/12 00:37:34

어릴때부터 부모님 맞벌이라서 반찬 내가 해먹는게 습관이 됬음

엄빠 아침일찍 나가시니 밥해주신적 거의 없음
그나마 내가 밥해먹으니까 재료는 사다주심
여튼 반찬도 내가 다하는데ㅋㅋㅋ
또 여자다보니까 이쁜음식 만드는것도 좋아하고
만들다 보니까 점점 맛도 늘고 모양도 이뻐지고

만들다 가끔 회의가 생김. 나혼자 먹기위해 음식을 먹고 정리하는 내모습이 처량?함 ㅠㅠㅠㅠ
먹기위해 사는 사람같고..

이런 울적한 생각을 없애려고 다음에 사랑하는 남편이 좋아해주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여기계신남자분들. 부인이 요리 잘하면
잘하면 좋고 아니면 마는거에요
아니면 잘하면 부인이 더 좋아지고 그래요 ?

ㅠㅠㅠㅠㅠ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요새 우울증 걸릴거같음. 혼자 점심 저녁 요리해먹고 치우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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