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gomin_265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 추천 : 1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1/12 01:21:15
원래는 대학친구사이였다가 반년 전쯤부터 연락하면서 호감이 생겼어요. 그러다가 좋아하게 됐구요.. 편하게 A라고 할게요. 연말에 A가 아는분들이랑 펜션간다고 같이 가자는걸 따라가서 재밌게 놀다가 거기서 알게된 A친구가 A가 나를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애가 소심하고 아직 제 감정에 대해 확신을 못해서 사귀자고 말을 못하는것 같다고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충분히 좋아하는걸 티를 냈는데ㅡㅡ..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A를 그냥 친구라고 생각했으면 여기 안왔을거라고 했어요. 좋아한다고는 말못하고ㅠㅠㅠ 근데 A가 이 얘기하는걸 들었는지 다음날 안아주면서 "정말정말 좋다" 이랬거든요.. 그후로 꾸준히 연락하고 주말마다 만나고 근데 어제 병무청에서 전화가 왔대요 군입대 날짜가..ㅠㅠㅠㅠㅠ3월.. 그래서 가기전까지 정말 후회없이 잘해주려구요.. 만나면 술만 먹고 영화보고 이게 끝이 였는데 이제 곧 가니까 뭔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싶은데 뭐 없을까요? 어딜 당일치기로 놀러간다거나^_^ 아무래도 사귀는 사이는 아니니까 자고 오는건 좀 그럴것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중한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