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리그 순위에 따라서 다음시즌에 컵대회 출전여부가 갈라지고
리그 난이도보다 컵대회 컴퓨터 난이도가 훨씬 높아서 더 긴장감도 있고
우승하면 단체로 애들이 사진이라도 찍는 그런 성의(?)도 있었는데..
이번 넥슨의 컵모드는 그냥 돈 좀 주는거 외에 별거 없네요.
리그랑 컵을 아예 따로 구분해 놓으니 뭐...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우승해도 별다른 모습도 없다고 하고요.
그냥 컵대회 시뮬레이션 팔아먹으려고 만든 느낌.
역시 넥슨...축구 안보나?
게임플레이를 제외하고
외적인 캐쥬얼 요소(인터페이스 포함)들은 피망이 더 성의를 들였다는 게 지금와서 생각나네요.
BGM도 고를수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