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하나 더 여쭐게요, 저는 남자 마음이 떠날까봐 관계를 가질까말까 고민하는게 아니라 키스하고 하다보면 그 상황에서는 저도 하고 싶어지는데 제가 워낙 혼전순결을 주장해왔던터라 그 신념이 이성적으로 막아서는 거거든요..
하기 싫다고 하면 나를 존중하니까 안 하겠다하는데 이런 식이에요. '그래 참기힘들지만 지금은 안 할게, 근데 네 신념이 바뀔 수도 있는 거니까..' 이런 느낌...이랄까요. 당연히 이런 에피소드 하나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남자분들이 보시기에 이런 사람 어떤 것 같나요? 일반적인 남자들이라면 웬만하면 저렇게 생각하나요? 굳이 말로 꺼내진 않더라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