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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오베를 얼마나 가고싶었으면 이런짓을........
게시물ID : humorstory_265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룡@
추천 : 0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01 23:35:17
편하게 음슴체를 사용하겟음.....

때는 바야흐로 이틀전이엇음
올해 재수한 재수생이라 잠시시골와있다가
성적표받으로 서울로가는 4시40분차 고속버스를 탓슴
입심심할까봐 과자랑 커피랑 잔뜩사들구
헤헤헤 거리며 버스에 타서 출발전부터 처묵처묵하고있었는데......
4시 50분쯤 갑자기 슈퍼 울트라 전설의 100년마다 한번온다는 포풍설사의 조짐이보엿음
버스는 열심히 달리는데 나는 급박했음
"아직 도착할라면 1시간 50분이남았다 버텨야한다"
란생각이 들면서
나도 내가 도대체 어디서 이딴생각이 튀어나왔는지 모르는데 갑자기
이사건을 기록해서 오유에 올리면 혹시나 베오베를 갈수있지않을까?
란생각에 폰 메모장을열어서 열심히 기록했음 ㅋㅋㅋㅋ
(미x놈이거나 정신병자 아님 ㅠㅠ)
그 기록은 이러햇음

4시 50분:대장의 반란 전쟁의 시작.....
5시 2차:전쟁발발......위험하다.....
5시 11분 :3차전쟁 발발 내 대장이 꼬여가는게 느껴진다.....
5시 16분:소규모 국지 테러발생 이런게 더 화난다ㅡㅡ
5시 19~23분:1차협상 결렬 대규모 전투 발생 위험하다....위험해........
5시 27분:내가 스맛폰사고 펼쳐본적없는 네이버지도를 펼쳐서 위치확인햇다.....다급하다.....
5시 28분:4차 전쟁발발 식은땀이 흐르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다 나 팬티 여분없는데.....
5시 33분:5차 전쟁발발 아 힘들다.....엄마.....보구싶어....아빠....사랑해....
5시 36분:2차 대위기 이젠 방구가 피식피식나온다 우등인데다 사람이 적어 다행이다 ㅠㅠ
5시 48분:이젠 끝장이다 대장의 반란에이은 요도의반란이다 세상이 노랗다는게 이거구나.........
5시 55분: 하찮은 중생들아 어차피 먹으면 싸고 먹으면 싸는인생 살아서 뭐하리? 인생이란 짧은것이다.....
6시 5분: 이젠 온몸이 베베 꼬이면서 진짜 머릿속이하얀게 진지빨고 좀만더있으면 나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느낌........
6시 11분: 거희 다 와간다는 안내방송에 천국의 벨소리를 들은나는 웃으면서 몸을 베베꼬앗다 뒷사람이 수근거린다 그러든말든........
6시 16분: 서울에 도착 나는 엉덩이를 부여잡구 화장실로향했다
6시 17분: 전쟁의 종료 나는 무서운속도로 내몸안의 악마를 뽑아냈고 사람들이 욕을하면서 나가는소리에도 
마냥웃으며 행복하게 행복하게 그시간을 즐겻다.....

쓰고보니까 나 이뭐병..............
재미도없고 감동도없고.......
베오베는 무리수엿음..........
그럼 모두들 즐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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