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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65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ㅜㅜΩ
추천 : 1
조회수 : 114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12 14:20:19
저는 시골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남자사람입니다.
내년에 벽지 가산점 채우고 도시로 나오구요.
여자친구는 예전부터 그냥 건너다리로 알다가 제가 교대다니는 시절부터 사귀었습니다.
햇수로는 5년정도 됐고, 제가 지방교대출신이고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녀서
장거리 연애를 했던게 오래 지속된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아무튼 저는 교직생활 2년째고, 여자친구는 석사과정을 밟아서 이번에 공기업에 합격했는데요.
일단 저는 결혼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이번에 취직한 이후로 좀 현실적(?)이 되서 문제네요..
일단 근무지도 다르고, 버는돈도 여자친구가 약간 더 많은 편이고
저는 방학때 2달씩, 뭐 연수간다고 치더라도 일년에 3달은 노는데
여자친구는 방학도 없어서 시간맞추기도 힘들구요..
여자가 돈 많이 버는것도 좋지만, 제가 기죽는게 더 싫거든요...
그리고 원래 공기업 시험칠때도 붙으면 지방으로 내려오라고 했는데,
정작 붙어놓으니깐, 최소 5년은 서울에 있고 싶다고.. 그럼 제나이가 몇인데...ㅠㅠ
연애는 문제없이 잘 해왔는데, 서로 직장을 잡으니깐 현실적인 문제에 부딫히네요..
친구들도 그냥 옆반 여교사나 붙잡지 그러냐고하고.. 음 모르겠네요
솔직히 여자친구가 저렇게 붙어놓으니 제가 성에 안차서 저러는건지.. 도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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