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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5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왼손과오른손★
추천 : 13
조회수 : 196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2/02 11:30:42
[내 친구에게 방금 일어난일. 나 아님. 내 친구. 나 아님]
친구가 오늘 10시반쯤 느즈막히 일어나 티비를 켰음.
티비 채널이 전부 나오지 않아, 케이블 회사에 전화했음.
"저기 채널이 하나도 안나와요."
"네 고객님, 셋톱박스에 뭐라고 뜨나요? 블라블라블라"
결국 셋톱박스를 껐다켜니 잘 됨.
"아. 잘되네요. 감사합니다"
"네 고객님, 전 상담원 XXX이었습니다. 또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다시 연락주세요"
티비가 잘 나온다는 사실에 만족한 제 친구는..
네. 야동을 틀었습니다. 일본걸로요.
이윽고 극의 전개는 클라이막스를 향하고,
화면속 여성분이 하이톤잇쿠우 작렬하시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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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통화가 아직 안끊어진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먼저 끊겠습니다 고객님. -뚝- 삐로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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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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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서비스품질향상을위해 통화내용이 녹음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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