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디3D로 관람했는데 13000원 정도의 가격만큼의 역할은 했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극장 나오면서 돈이 아깝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영화 초반부 요툰헤임의 전투씬도 굉장히 화려하고 바이프로스트로 이동하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지구(미드가르드) 부분은 살짝 늘어지는게 사실이에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고 적어도 이전에 봤었던 월드인베이젼 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영화관 전체에 웃음이 터진 장면도 몇 장면 있었고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보였습니다.

  보통 이런 영화는 머리 아픈 전개보다는 단순한 전개가 어울리니까 아직 망설이시는 분들은

  그냥 보셔도 될것 같네요.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다음 영화를 위한 복선(30초)이 나오는데 크레딧이 10분이나 되는 바람에

  그냥 나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올해 7월에 개봉할 다음 영화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