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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65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울증Ω
추천 : 3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2/01/12 20:55:52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부장님한테 성추행을 당해 소송까지 갔고
그분은 명예퇴직이라 불리우며 명예롭게 나가고 전 눈치보면
다른 곳으로 전배를 왔어요 쫓겨나시피
주위 시선이 너무 무서웠어요
전배온 곳은 업무도 많고 외로운곳.. 쓸쓸해요
그일이 있은후 정신병원에서 상담과 심리치료 받는데 결과가 썩 좋지 않아요
3주가까이 항우울제를 먹고 잠이 들어요
최근엔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 사궜는데 모든걸 줬더니 그다음부터 연락이 안와요
많이 힘들어서 잘해줄려고 했는데 화려한 외모에 질투심이 생겨 집착 할까봐
쿨하게 했던게 잘못이었는지
2년동안 정말 사랑하며 만난 남자친구는 남친네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지고
어릴때 이모부에게 당한 성추행의 악몽과 부장한테 당한 기억이 자꾸 오버랩 되서 눈물만 나오고
한평생 친아버지때문에 고생한 우리엄마
재혼한 아버지랑도 사이가 안좋은 모습을 보니 아 나도 저렇게 살면 안되는데 내가 무슨 결혼이냐 혼자살자
생각해도 너무나 외롭고
왜 살까요 난
첨엔 성공할려고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은 성공해서 뭘하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모든게 다 귀찮고
그냥 애정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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