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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적는 스타의 추억
게시물ID : starcraft2_26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라우드S7
추천 : 1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14 16:12:07
때는 스타와 피씨방의 초창기 시절



1. 피씨방에 3명이 오면 대부분 3:3을 하는 것이 아니라 2:2 배신겜을 함 -_-;;



2. 가끔 군인들이 휴가나와서 단체로 와서 게임하는데 한놈이 발전은 안하고 종이쪽지를 보면서 타이핑을 하는데 자꾸 머리를 긁적이면서 고개를 갸웃거림 . 궁금해서 가서 보니 쪽지에 'Show me the money;라고 써있음ㅋㅋ



3. 맨날 스타하는 커플이 있었는데 어느날 여자가 나를 부르더니 졌을때 패 수 안올라가게 하는거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는데 한 5분동안 설명함...그러고 딴일하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알바랑) 무슨말했어?' 그랬는데 여자가 '넌 알거없어' 이러더니 둘이 쌍욕을 하고 싸우기 시작함 -_-;;



보나스~

고등학교 후배들 넷이 있었는데 독서실에서 잠깐 머리식힐겸 나와 스타 한시간씩 하고 가다가 어느날 리니지를 시작함. 하루에 한시간씩 하더니 어느날부터 저녁내내 있는데 독서실비 삥땅쳐서 독서실 안끊고 피씨방에서 리니지하면서 시간때우다 가는거 같았음. 가을 내내 그러더니 결국 수능 조지고 넷이 나란히 재수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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