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TA50 개발 시작할때 수많은 이른바 전문가들이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했죠.
개발에 실패할 가능성도 크고, 미국산 항공기를 사면 되는데 뭐하러 위험을 무릅쓰고 사느냐.
우리가 만든걸 수출하려해도 아무도 안살거고 수출은 고사하고 심지어 한국공군도 안살거다.
성능이 너무 어정쩡 하다 훈련기치고는 과한 스펙이고 실전에 쓰기엔 허접해서 아무도 안살거다.
F-16 시세가 300억 (당시)인데 TA50 잠정 가격이 300억이라면 이걸 비싸서 누가사냐 절대 안산다.
세계 항공시장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감히 우리가 넘볼 시장이 아니다 꿈깨자.
근데 막상 이제와서 보니 개발도 성공이고요. 국내 소요 뿐 아니라 수출도 쏠쏠하고요.
5세대 전투기에 맞는 훈련기 수요가 필연적이라 이제는 훈련기로서 과스펙이 아니라 적정스펙이고요.
지금 F-16 가격은 7천만불 수준 까지 올라와 버려서 가격경쟁력이 있고요.
컨소시엄이긴 하지만 세계항공시장의 특급 고객인 미군 시장을 넘보고 있죠.
가능하면 미공군에 납품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경쟁자는 보잉/사브 연합과 노드롭그루만 이랍니다.
보잉/사브 T-X와 그리펜, FA18E 입니다.
노드롭그루만 T-X와 F-2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