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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해주는 것도...상대방에게 고민이 되는 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266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41
추천 : 1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1/14 15:43:20
제가 귀여워 하는 친구 중에....



맨날 저한테 땡깡피고....투정부리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뭐 쓸때없는 걸로 땡깡을 핍니다..

일 다녀와서 잠 않자고 늦게 까지 있으면..

'자' 라고 하면 싫다고 땡깡 부리거나..

아프면 아프다고 땡깡부리고....배고프면 배고프다고 땡강부리는 친구인데..

귀여워서 다 받아주고 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갑자기 그러더군요.....고민이 생겻다고..

그래서 뭐냐고 물어봣더니


니가 내가 부리는 투정 너무 다 받아준다고..


남자친구가 했주었던 행동을 지금 니가 하고 있다고..

아니면 나한테 흑심있었던 남자애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근데 너한텐 그게 않느껴져서...

내가 너무 널 편하게 생각하고 투정부리는거 같다고..

갑자기 진지하게 고민을 하드라구요;;


여자의 직감이 무섭듯....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면....그 친구도 알아차리고 할텐데..

저도 그런 마음 없이 받아주다 보니까..

고민이 시작되었대요...


남자친구라면.....

내가 갑자기 땡강을 않받아주거나 화를 내면..

"아 남자친구가 화났나보다...조금 기어다녀야지"

라고 할텐데..

갑자기 내 행동이 바뀌면

엄청 서운할꺼 같다고...

남자친구라면 장난이나 그런걸로 받아드릴텐데

내가 하면 진심으로 다가온다고...




우어

........저는 제 행동에 대해서

제약이 거의 없고...

남여 사이의 그런 행동도....눈치가 없기 때문에

완전 매정하면 완전 매정하고....따뜻하게 대해주면....부담스러울정도로 해줘서..



......개념도..

한국의 유교 사상과

외국의 개방적인 문화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 -=)..........우엉.......

너무 잘해주는것도 문제가 되는구나......

뭐 다시 고민이 풀어지긴 했는데..
(다 풀어진건 아니고 조금...)

역시.....친구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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