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음스니 음슴체.

아는 여자 사람 친구가 있음.
한 5년전부터 알게된 친구임.
그 때당시 좋아했음.
좋아하는 것도 그 친구가 알았음.
근데, 어찌저찌하여 그 여자사람이 다른남자랑 사겨서 포기했음.
짝사랑이었지만, 첫사랑이었음.

자주만나는 친구는 아니었음.
그냥 1년에 한번 만날정도. 뭐 간간히 연락은 했지만.
그래도 친한 친구 였음. (베프라나?)

최근에 나 실연당했음. (다른 여자)
그런데 첫사랑인 이 여자사람 친구랑 이야기를 다시 나누니 호감가는 거임.

근데 이 여자사람친구는 이미 남친이 있음.
그리고 날 친구로밖에 안봄.

요새 이야기하니 호감이 슬금슬금 커짐.

그래서 이건 좀 아닌데~ 했지만,
요새 각자 맘고생하는게 있어서 오랫만에 얼굴보려고 함.
아... 어케야하나염?
얼굴 보는거야 약속이니 본다치고, 이제 연락을 줄여야하나.

거기다 워낙 날 편하게 대해서 수다 떨고 그러는데...
이건 어장주가 의도하지 않은 어장에 내가 빠져 있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