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반이야 뭐 이런 저런 쓸때 없는 얘기를 하는건 알겠는데
최소 6개월이 지나면 맨날 똑같은 얘기의 반복이 되잖아요?
전화로
'나는 지금 뭐뭐하고 있고, 기분은 어떻고, 밥은 먹었고, 니 생각하고 있어, 너는 지금 뭐해?
기분은 어때? 오늘은 뭐먹었어? 무슨일 있었어? ' 등등등
이러면
저쪽에서
'할말이 그거 밖에 없냐? 쓸대없는 말만 한다'
또는 제 얘기를 풀어서 얘기하면 말이 많다,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말하는데
당췌 무슨 얘길 해야됩니까!? 아예 이럴꺼면 전화통화는 뺴고 만나서만 얘기하지...
뭐 물어보면 짧게 대답하는거 밖에 없으면서 말이죠. 참 신기하네요...
당췌 무슨 얘길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