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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봄 마약 밀수 의혹 보도 때도 세계일보 뒷조사
게시물ID : star_266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구왔서현
추천 : 16
조회수 : 1154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4/11/20 10:12:22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11/19/20141119004333.html?OutUrl=daum


(전략)

세계일보 보도 후 검찰은 “치료 목적으로 복용했다”는 박씨의 설명을 받아들여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암페타민을 밀반입했던 대기업 직원에 대해서는 구속기소한 바 있어 검찰 해명이 모순투성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대검 범정은 세계일보의 박씨 관련 후속 보도 내용을 뒷조사했다. 범정은 검찰총장 직속 기구로, 부정부패와 공안사건 범죄정보 수집을 임무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법적 근거 없이 정치인·사회단체·재계·언론사 정보를 수집해 불법사찰 논란이 끊이질 않는 조직이다. 정치권에서는 범정이 속칭 ‘찌라시’를 발행해 퍼뜨린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당시 대검 범정 직원과 직접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고백한 정치권 관계자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검찰 직원과) 대화 도중 세계일보가 (박씨) 취재를 위해 국정원 직원을 접촉했다는 얘기를 먼저 꺼냈다”며 “기자들이 만난 국정원 직원의 이름과 장소까지 파악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통화를 하면서 ‘기자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할 정도면 전화를 도청하거나 미행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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