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넘게 사용해오던 델타550W파워서플라이가 얼마전에 업그레이드한 290X의 소비전력에 버거워하는게 느껴져서 이번에 XFX TS-550으로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교체하면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오실로스코프로 전압파형을 한번 찍어봤는데요.. 의외로 리플이 심한거에 충격을 받았네요.

첫번째 사진이 기존에 쓰던 델타550W파워의 전압파형인데 아이들상태인데도 꽤 심한 리플노이즈를 발생하고 있는데요.. 3Dmark03을 실행시키는 순간 리플전압이 너무 심해서 불안해서 바로 종료시켜서 고부하시 리플노이즈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두번째 사진은 이번에 구입한 TS-550의 아이들시 전압파형인데 델타550W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리플노이즈를 발생하고 있구요..
마지막 사진은 TS-550의 3Dmark03실행시 전압파형인데 리플노이즈가 생각보다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멀티미터로 측정한 경우는 아이들시 약 12.3V나오고 벤치마크 실행시 12.2볼트정도로 양호한데 저정도의 리플노이즈가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이게 아마 그래픽카드의 쵸크코일의 고주파잡음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용량이 높은 파워서플라이의 전압파형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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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즈 자유게시판에서 올라온 글입니다. 델타는 원래 리플노이즈 얘기가 나오던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저정도로 심했다니 놀랍습니다. 새로나온 TS-550도 변동폭이 커 보이지만 데이터를 보니 정상 범주 이내 같습니다.  GTX970 고주파음에 관한 이야기가 있길래 한번 찾아보다가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라 읽어볼만한 것 같아 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