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범녀에요 얼마전에 단체로 노래방을 갔어요 그중에 남자친구도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부른 노래가 넘 충격적이었어요 바람피는 여자친구 뒤 밟아서 내연남을 패는? 그런 내용 같았는데 조금 그렇더라구요 결국 그날 남자친구랑 헤어지기 전에 그런노래 안불렀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어요 이게 벌써 2일 전 얘기에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어제 오늘 그노래가 자꾸 생각이 나서 미치겠어요 가슴이 막 쿵쾅쿵쾅 뛰면서 아려오는 느낌이... 불륜드라마같은거 볼때도 자주 이래요 드라마 보다가 '아 저러면 안되는데' 싶으면 바로 채널을 돌려버리곤 해요 근데 이건 가사도 다 봐버렸구... 무엇보다 남자친구랑 문자하고있다보면 문득문득 떠올라서 괴로워요 남자친구가 좋은건 여전한데ㅜㅜ 남자친구는 이런 제가 그저 답답하겠죠ㅜ 근데 저는 너무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