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제목의 轢死(역사, 원 음은 력사)라는 단어의 뜻은 한자 그대로 (칠 轢 죽을 死) 차에 치여 죽는 다는 의미다. 오늘날엔 거의 사용되지 않아 사실상 사어나 다름 없으나 1970년대까진 자주 사용되었고 1990년대까진 가끔씩 사용되는 용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제목에 '추럭'이란 말은 '트럭'의 잘못된 표현이다.
기사 내용이 안타까우면서도 어이없는데, 길바닥에서 잠을 자다니. 제대로 확인을 않은 운전자의 잘못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피해자의 잘못도 충분히 존재한다.
현 세대들에겐 낯설 이야기지만, 과거에는 의외로 여름철엔 길바닥에서 자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과거엔 제대로 된 냉방시설이란게 없었다. 그래서 더위를 피해 그늘에서 수면을 취하다 이런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가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