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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사용하고부터 바뀐 나의 생각들
게시물ID : iphone_26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라임권
추천 : 16
조회수 : 2075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3/12/27 00:40:54

한 때는 복돌이 생활도 해봤고, 여기저기서 불법 토렌트 경로를 뒤지고 다녔지만
아이폰을 접한 이후부터, 이건 뭐 아이폰이라 폰에 토렌트를 깔 수도 없는 노릇이고
불법으로 다운 받은 어플을 넣어서 구동하는 것도 안 되는 터라
처음에야 안드로이드 쓰는 친구들이 apk 다운 받아서 넣어 다니는 걸 보고 '부럽다' 를 외쳤지만
울며겨자먹기로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한 두 번 결제를 하고 나니 더 소중하게 사용하게 되고
끽해야 2000원 값이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그걸 떠나서 어플들이 보통 정교하게 만들어지다보니까 만족도도 높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최대한 돈을 안 쓰는 불법 루트를 찾아 헤맸다면
아이폰을 쓰고 난 이후부터는 최대한 어플의 할인을 기다리고, 무료로 풀리기를 기다릴 뿐이지
불법으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 안하게 되네요.

이 모든 게 단순히 스마트 폰에서 그쳤다면 논리적 비약이겠지요.
그 이후부터 티X 에도 월 결제해서 실시간 TV도 보고 있고,
음악도 KT 지X 결제해서 스트리밍 듣고..
아이폰은 개인적으로 제 생활 패턴을 바꾸게 해준 고마운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했다면, 똑같이 apk 받아서 넣고, 결제 없이 버그 루트 알아내서 그걸 이용했을 거예요
여전히 제가 유료앱 결제를 하려고 하면 친구들이 '뭐? 유료로 산다고?', '뭐 그런 걸 돈 내고 사' 하는 반응이 많습니다.
어쨌거나, 아이폰 관련 글이니 아이폰 게시물에 남기는 게 맞는 것 같아서요 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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