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죠. Link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14431 .
이 글을 보니 팀 포트리스 유저로서 한국인의 비 매너나, 해외 서버의 비 매너에 대한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겪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경험들입니다.
전 영어를 할 수 있어서 팀포 영어 서버나 해외 서버에서만 플레이 합니다. 팀포도 한국서버는 그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외서버에서는 패배해도 욕설이 강도가 낮거나 적고 상대적으로 고맙다는 소리를 많이 듣거든요. 전장에서 치료하는 의사양반-메딕-이 제 직업이어서 특히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물론, 해외에도 정신나간 사람들이 몇몇 있기는 합니다. 대표적으로 만난 유저들은 러시아 유저들과, 텍사스 출신, Deep South 출신들 말이죠. 한국 출신 유저들의 경우에는 망명자라서 조용히 있는 반면, 러시아 유저들은 그런 건 생각 안하고 욕설이나 거친 언행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죠. 안그런 러시아 출신 그런 러시아 출신 반반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 남부 주 유저들이 있는데, 가끔 인종차별 성차별 적인 욕설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신고당하지만요-팀 포트리스는 의외로 여성 유저 비율이 높기도하고요.
* 여기서 Deep South는 미국 남주 시골이나, 내륙 주를 말합니다. 미국이 이민으로 이루어진 나라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요즘은 남부도 넘쳐나는 이민자로 인해 적어도 도시나 국경 지역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인구수에서 밀리거든요.
다만 문제는 한국 유저들이 그걸 상회하는 비 매너를 저지른다는 거겠지만요. 게임을 즐기기 보단 이겨려는 문화의 영향도 강한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