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리그를 살리기 위해선

닥치고 K리그 관심갖고 많이 찾아가고 많이봐....가 아니라

K리그 자체가 일단 재밌어야함..

아니 무슨 60~70년대 국산품 애용하기도 아니고

재미도 없는데 한국축구 살려야되니 닥치고 봐라?

K리그 관심도 없으면서 국대축구 잘하길 기대하지 말라?

거꾸로임, 한국축구 살리려면 K리그가 재밌어서 관중이 많이 몰려야하고

K리그 재미도 없으면서 관중들이 몰리길 기대하지 말라..가 정상임. 

관중이 몰려야 리그가 살지만  리그가 재밌어야 관중이 몰리는거임

자꾸 1차적인 문제는 제쳐두고 2차적인 문제부터 시작하려니 되지도 않는거임.


그러는 넌 K리그 쳐 보고 이딴글 쓰냐...라고 말한다면

현재는 안봄..2002년 이후로 국대축구도 잘 안봄..

월드컵을 처음본 기억은 86 멕시코 월드컵이였고,

축구장을 처음간건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였고 구장은 동대문구장이였고,

내가 광화문에 나간건 94 미국 월컵때 부터였고

케리그는 출범전부터 봤고.....물론 많이 보진 않았지만

재미없는거 꾹꾹 참고 나 하나라도 봐줘야 된다는 의무감에 봤었음.

여타 사람들이 K리그를 살려야 된다고 줄창떠들고 있는것처럼...

근데 역시 억지로 보는건 한계가 있고 억지로 본다고 리그가 사는것도 아님.

리그가 재밌으면, 오지말라고해도 오고, 한국축구를 살리느니 이딴 이유 필요없이 몰리게되있음.

자꾸 선후관계를 바꾸지 말아주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