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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민주당 회의 막고 '공천 철회' 불만 성토
게시물ID : sisa_178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7/4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3/16 10:08:16

전혜숙, 민주당 회의 막고 '공천 철회' 불만 성토 서울=뉴시스】박정규 오재일 기자 = 민주통합당 서울 광진갑 후보로 공천됐다가 취소된 전혜숙 의원이 1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있던 당 대표실로 찾아와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민주당은 장소까지 옮겨 회의를 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회의장인 당 대표실에서 전날 공천 취소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 의원은 "전략공천을 주려면 제대로 주지, 사람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전략공천 주려고 하느냐"며 "한 사람을 전략공천 주기 위해 한 사람의 정치생명을 말살시켜도 되는 것이냐"고 따졌다. 또 자신을 둘러싼 금품제공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된 게 뭐가 있나. 경찰에 조사 받은 게 있나, 소환된 게 있나, 아무 것도 없다"며 "돈 줬다는 사람만 있다. 그렇게 하면 여기 살아남을 사람이 누가 있느냐"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눈물을 닦아가면서 "생명이 끊어지더라도 한 발짝도 못 물러난다. 무슨 근거로 이 자리에서 나가라고 했는지 근거를 밝히라"며 "당이 선거에 이기는 것보다 자리를 빼서 전략공천을 주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상황은 한명숙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실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한동안 유지됐다. 이후 민주당은 별다른 사태 수습 없이 최고위원회의를 원내대표실로 옮겨 개최했다. 잠시 당 대표실에 들어와 상황을 지켜봤던 이용섭 정책위의장과 김유정 대변인도 이내 자리를 떴다. 현재 전 의원은 피켓을 들고 당 대표실에서 점거 시위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당초 광진갑 후보로 공천이 결정됐던 전 의원은 금품제공 의혹과 관련해 당 실사 결과 및 경찰 조사 등을 이유로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자격이 박탈됐다. 민주당은 대신에 이 지역 후보로 김한길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email protected] ................................................................................................ 정동영 "한명숙, 구부러진 잣대로 문제 만들어" "권력 휘두른 사람들 책임져야"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5일 한명숙 지도부에 대해 참았던 분노를 표출했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공천 논란과 관련, "핵심은 뭐냐하면 잣대가 하나여야 합니다. 내편한테는 잣대가 구부러지고, 미운놈에게는 잣대를 꼿꼿이 세우고, 이런 식의 구부러진 잣대, 부러진 잣대를 가지고 일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불과 두 달 전이잖아요, 1월 15일. (지금이) 3월 15일이니까 두 달 전에 우리 국민들이 80만 명이 모바일 선거단에 참여해서 한명숙 대표를 만들어줬다. 그리고 그 직후의 여론조사에서는 7~8년 만에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을 1등으로 올려놓아줬다"며 "두 달 뒤에 이게 뭐냐. 우리 지금 몇 사람 챙기고 자기들 권력을, 그것을 권력이라고 향유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마음은 실망으로 바뀌었다. 이거 책임지셔야 한다"며 한명숙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국민은 지금 심판하고자 하고, 그리고 뭔가 새로운 가치, 좀더 정의롭고 진보적인 대한민국을 꿈꾸는데, 왜 이걸 받아안지 못하고, 조물조물한 이해관계 속에 갇혔는지, 저는 계파에 관심도 없고 계파도 없지만 그까짓 계파 만들어서 뭐하겠다고 당을 이 지경을 만들었는지"라고 거듭 질타한 뒤, "최근에 '노이사'라는 말도 생겼잖나? 친노니 이대니 486이니, 어떻게 그런 값어치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연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노무현시대를 넘어야 하고 이명박 시대를 넘어야 하는 것, 그것이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당에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추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대표나 강철규 공심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는 물음에 "권력 휘두른 사람들 책임져야죠. 그 뒤에서 또 리모트 컨트롤 한 사람들 있으면 책임져야 할 것이고, 당을 망친 사람들, 분명히 국민 앞에 드러내서 뭐라고 하는지 들어봐야 되고, 거기에 대해서 결코 공천시기가 지난다고 해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질타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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