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놀다가 잠들어버려서 네시에 깨서 집에 후딱 갔지만 이미 번호키는 차단되어 버렸어요ㅠㅠ 몇번의 외박과 잦은 늦은 귀가로 많이 혼났었구 최근엔 그래도 밤 10시에 꼬박꼬박 들어갔었는데ㅠㅠ 전에두 한번 늦어서 차단되어서 걍 남친집에서 자구 출근했었거든요ㅠㅠ 오늘은 쉬는날이라 열시반부터 계속 집 문 앞에서 기다리구 있어요ㅠㅜ 아무리 늦어도 그렇지 스물여덟이나 먹은 딸을 쫓아내다니ㅠㅠ 죄송한것도 있지만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어요ㅠㅠ 근데 넘 춥고 발시리고 죽겠네요ㅠㅠ 오늘은 기다리다 집에서 사람나올때 튀어들어가려구 대기중인데 아무도 안나오면 어쩌죠ㅠㅠ 남친이 넘 피곤해서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요사단이 났네요ㅠㅠ 잠들면 꼭 깨워준다더니ㅠㅠ 그노무 술을 끊던가해야지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