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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포들도 ‘4대강 저지’ 나섰다
게시물ID : humorbest_266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냐Ω
추천 : 140
조회수 : 1926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3/19 13:07: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3/19 11:50:06

원문 : http://news.nate.com/view/20100319n00773

몇 줄 발췌 :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 교포들이 ‘4대강 사업’ 저지 대열에 동참했다. 온·오프라인 모임을 결성해 4대강 사업의 위험성을 따지는 한편 대운하 공사 경험이 있는 독일 현지 정당·단체와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4대강 국민소송 비용에 보태쓰라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을 국내로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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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칼럼을 현지 신문에 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는 임혜지 박사(53·건축사)는 “운하가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독일에서는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비판 여론이 쉽게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임 박사는 “물길을 만드는 공사와 물을 깨끗이 하는 공사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진행되는데, 강바닥을 파고 보를 쌓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4대강 공사는 100여년 전 독일의 운하 공사와 똑같은 형태”라고 말했다. 그는 “뮌헨 이자강의 경우 반듯하던 강변의 제방을 헐고 범람지와 습지를 다시 재생시키는 ‘재자연화’ 공사 덕분에 150년 전의 모습을 최근에야 되찾았다”면서 “불과 8㎞ 구간 사업을 위한 조사와 준비에 10년, 공사에 10년이 걸렸는데, 한국에선 634㎞ 구간의 환경조사를 4개월 만에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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