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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문자 메세지
게시물ID : panic_26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가지망생
추천 : 10
조회수 : 1182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2/03/15 06:14:29
                    ★ 출처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 이무이 - ] 어플리케이션 ★
                                   ★ 약간의 자작은 섞여 있음 ★

친구 녀석이 폐가를 탐방하러 가겠다고 한 지 2일이 지났다. 
평소 겁도 없고, 뭐든지 당당하게 나서길 좋아하는 친구 녀석이라 
폐가 탐방 전에 들떠 있던 그 녀석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2일 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너무 재미에 들린 탓일까?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까?
왠지 걱정스런 생각에 그 녀석 핸드폰으로 문자를 적어 보냈다.
[귀신 이랑 잘 놀고 있삼^-^?]
문자를 보낸 지 약 1분 후..
친구 녀석 번호로 첫번재 문자가 왔다.
[내가 누구냐!]
역시 탐방 자체에 재미가 들려서 연락이 없었던 것일까?
왠지 안도의 한숨이 쉬어졌다.
그리고 뒤이어 총 7건의 문자가 도착했다.
[옆에 아무도 없어서 꽤 썰렁하다]
[귀신은 무슨, 티비에 나오는 폐가 체험 그거 다 거짓말이다]
[이제 그만 나갈랜다. 재미도 없고......,]
[서늘하고,시원해서 좋긴 한데 오래있을곳은 못된다]
[있는 건 쓰레기 뿐이야, 하나도 안 무서워, 놀러올래?]
[어서 와 봐. 하나도 안 무섭다니까?]

문자를 연달아 7개나 보내다니, 풋! 무섭긴 엄청 무섭나 보네.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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