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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ㅠ
게시물ID : gomin_266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Ω
추천 : 0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1/14 14:27:28
안녕하세요..ㅠㅠ

올해 15살되는 여자에요..

진짜 너무 힘든데 다 털어놓고 의지 할곳이 없어서 그냥 글을 써봐요...ㅠ_ㅠ
저는 얼굴도 이쁘지도않고 키도 작고 공부도 못해요. 잘하는거 하나없어요.. 그냥 좋아하는건 컴퓨터랑 그림그리기...

저는 지금 아빠 엄마 오빠 언니 저.. 이렇게 가족은 5명인데 오빠는 군대에 갔고

아빠가 술만 마시면 가족들한테 폭행하고 욕하셔서 엄마랑 언니랑 저는 아빠가 알수없게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값만 싼곳으로 골라서 와보니 학교도 별로 좋지않았어요.

여튼 그래서 반애들하고 친하게 지내는데.. 1학년 1학기 여름방학때 왕따를 당했었어요..

새로 온 곳이라서 친구하나없어서 여름방학 내내 집, 학원을 반복하며 지냈어요.

그리고 2학기때 다시 친구들과 친해져서 또 잘지내와요.

오늘..제 생일인데 학교에서 아는친구들은 1명밖에 생일축하하단말 못들었고

학원에서도 1명밖에 못들은것 같아요.

그건그렇다고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죽고싶은 생각이 너무 심해졌어요..

학교에서하고 학원에서하고 집에서 잘하지도 못하는 공부를 갑자기 잘하라고 하면.. 어떻게그래요

초등학교때랑 1학년때 공부를 제가 한것도 아니에요..솔직히;

그런데 사람들은 저한테 좋은 성적만을 요구하고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받고 학교친구들도 친구같지도않아서

엄마랑 언니한테 밖에 터놓을사람이 없는데도 제가 말을 꺼내려하면 무시를하고 '니가 뭐가힘드냐 내가 더힘들지' 이러면서 되돌아오는건 화밖에 없어요. 그래서 어젯밤에 자기전에 혼자 울면서 수면제를 한번에 많이 먹으면 죽을까..란 생각도하고 약같은곳에 들어있는 먹지말란알갱이같은거 먹으면 죽을까 생각하고 자기전에 제손으로 목을 세게 누르다가 안되겠어서 그냥 포기하고 잤어요.

근데 잘려고 누웟는데도 눈물밖에 안나오고 그래서 글을 써봤어요..

 

의지할곳 하나없고 울면서 뒤죽박죽 써봤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니깐 조금은 나아진것 같은데 그래도 그냥 죽어버리고싶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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