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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두마리 토끼잡으려다 다 놓친듯싶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266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얼;;;
추천 : 45
조회수 : 788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3/19 22:15: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3/19 20:30:23
김병욱pd의 시트콤들의 장점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인기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에만 편중되지않고 모든 극중인물들의 얘기를 골고루
보여주고 누가 주연이고 누가 조연인지 구분히 뚜렷하게 가지않을만큼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간다는 점이었는데요
그것이 새드엔딩이든 해피엔딩이든간에 말이죠..

그런데;;
글쎄요... 지훈과 세경이 비오는날 공항을 향하며 나눈 대화에서
뜬금없이 신분상승이니 사다리니.. 작가들이 세경을 통해서 하고싶었던 얘기가 너무 뜬금없었고
무언가 놓친듯한 인물들의 얘기를 다루는게 아니라 세경이 그동안 하고싶었던말을
지훈에게 털어놓는 그 고백의 시간으로 마지막회를 다 써버리네요

새드엔딩이라서 싫다는게 아니라 개연성이 부족해서 말이죠
물론 시청자들의 여론에 따라 원래 의도대로 만들지않고 바꾸길 원하진 않습니다만
적어도 새드엔딩이라도 개연성있는 스토리였으면 했거든요


인기와 작품성 둘다 잡으려다 둘다 놓친격이 되어버려 아쉽습니다
후폭풍이 걱정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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