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오유에서 도움 좀 받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제가 신혼기간을 짧게 가지고 아이를 가졌습니다. 아무문제없이 잘 지냈는데 임신후기로 들어서면서 집에만있게 되고 남편은 회사에 일이 많다며 늦게 오고.. 주말에도 나가니까 너무 서운해서 남편한테 짜증을 좀 많이 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 회사에 일이 생겼다는 전화를 받고 저녁에 나갔다가 자정에 들어왔는데 얼굴보자마자 막 우는겁니다.. 일하기 너무 힘들다고,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구요.. 늦게까지 잠못들다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원래 출근시간보다 늦게 나갔습니다. 남편한테 출근왜 안하냐는 말안하고 아침차려주고 힘내라고 안아줬어요. 일하느라 힘든데 제가 많이 짜증낸거 같아서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그래서 ..남편 힘좀나게 해주고 싶은데 ..제가 할줄아는게 적어서 오유님들께 부탁좀 드릴께요.. 여성사이트에 올리려고 했는데 여기 오유에 남성분들이 많다기에.. 제가모르는 남자마음을 더 아시지 않을까해서요.. 기혼.미혼 오유님들 힘들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