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걍 야채 볶다가 소고기 투척하려는데 냉동실에 루 만들다 남은 버터가 생각나서 한토막 정도 넣었는데(한 5~10그램정도 될듯? 1 아빠밥숟갈) 버터가 야채들 사이에서 녹고 그 위에서 소고기가 익기 시작할 때 위꼴냄새 장난 아니더니 ㅠㅠㅠ 카레 육수가 그냥 볶았을 때 보다 더 깊은 맛이 나네요 ㅎㅎㅎㅎ
소고기는 한우 국거리를 냉동실에 박아넣고 쓰고있는데 전에 그냥 식용유에 볶아서 카레할때 나던 고기 잡내도 덜하더라구요
암튼 토막상식이니까 안한다고 쇠고랑 차는거 아니구요, 요리 실패하는거 아닙니다. 걍 있으면 더 맛있게 먹어보잔거죠 ㅋㅋ 기회가 있으시면 카레 소고기 볶을때 버터 한숟갈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