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으로 졌습니다. 분노가 이는 경기였습니다. 수비, 미드필더는 답답하기 그지 없고... 안정환은 예전 기량 못 보이며 발발 거리는 모습만 보이고... 교체 투입된 정경호는 체력 앞세워서 혼자 날뛰는 듯 보였고.. 백지훈, 김진규, 김두현 보고 있음 욕 밖에 안 나오고... 패싱 성공률은 높은데 패싱 후 처리가 국가대표 수준이라기엔 민망하고... 홈런슛 남발에.. 전반이든 후반이든 전술의 변화는 눈꼽만치도 안 보이고 선수교체에만 급급.. 차라리 진게 나았습니다. 이겼으면 본프레레 경질론(경질 되진 않겠지만..)이 또 수그러들테니.. 젠장... 2002년 월드컵의 한국팀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