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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들여다볼수록 ‘미스터리’ ...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data_1038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1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16 23:10:41

민주 공천, 들여다볼수록 ‘미스터리’ ①’설’만 가지고 전혜숙 날린 한명숙 대표, 자신은? ②권재철·서양호 경선 붙여놓고 안규백 전략공천 ③이윤석, 비리·탈당 공천심사 원천배제인데 경선 민주통합당(약칭 민주당)이 공천을 둘러싸고 마지막까지 구설수에 올랐다. ‘공천기준’이 애매한 것은 물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공천으로 주변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서는 이들 공천에 특정 최고위원이 개입됐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 ‘나눠먹기 공천’의 종결자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15일 서울 광진갑에 단수공천했던 전혜숙 의원에 대해 금품제공 혐의로 공천을 박탈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전 의원은 2차례에 걸친 당의 실사가 있었고 경찰조사가 진행중으로 본선에서 어려움이 예상돼 공천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한 현재 상황은 당내 경선을 앞둔 지난달 전 의원이 지역위원회 간부에게 52만원을 제공했다는 폭로가 있었으며, 이를 경찰이 내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사실관계의 실체를 떠나서 폭로에 근거한 ‘설’만 가지고 공천을 박탈해 형평성 문제가 나오는 것이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모바일 경선 등 공천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폭로와 고소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명숙 대표의 측근이 전주의 한 예비후보한테서 2억원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고 이에 대해 검찰이 내사를 하고 있는 사건이다. 전 의원은 15일 내일신문 기자와 만나 “내가 52만원을 줬다는 상대후보측의 폭로만 가지고 후보자격을 박탈했는데 한 대표는 측근이 2억원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며 “그렇다면 한 대표와 나는 비슷한 경우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번 결정은 ‘무죄추정의 원칙’은 물론이고 공천의 기본적인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게 만들었다”며 “공천박탈과 동시에 김한길 전 의원을 전략공천한 것도 사전 시나리오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시해 전 의원이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동대문갑 지역의 전략공천도 논란이다. 민주당은 당초 이 지역을 권재철 서양호 두 후보의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가 지용호 후보가 재심을 신청하자 갑자기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한 후 15일 안규백 의원을 공천했다. 전남 무안·신안에서 16일 경선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는 이윤석 의원도 논란이다. 이 의원은 대법원에서 금품수수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됐으며,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복당했다.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되고 당적을 이탈한 경우 공천심사에서 원천배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했다. 이 의원과 박지원 최고위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이남주 공심위원은 “이 의원은 복당과정에서 이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민주당 공천을 둘러싸고 잇따라 논란이 일면서 특정 최고위원이 개입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나눠먹기 공천’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 의원 공천박탈을 결정한 15일 새벽에도 일부 최고위원이 강하게 주장해 이를 관철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모 최고위원은 ‘미스터리 공천’ 3곳 모두에, 또 다른 최고위원은 2곳에 개입됐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백만호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653270&sid=E&tid=9 Text 공천잡음 털어내기 ‘효과 미지수’ 민주당, 뒤늦게 이화영 전혜숙 공천박탈 … ‘뒷북대응’ 비판 자초 새누리, 박상일 이영조 공천철회 … 도덕성 논란후보 여전히 버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총선후보자 등록 1주일을 남겨두고 논란이 되는 후보를 속속 털어내고 있다. 일부 후보에 대한 자격논란이 자칫 전체 선거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후보 탈락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화영(강원 동해삼척) 후보와 전혜숙(서울 광진갑)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신경민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9일 임종석 사무총장이 공천을 자진 반납한 이후에도 이들 후보들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공천박탈’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은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경우 정황과 물증이 명확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전 후보는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금품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이날 공천박탈은 새누리당의 공천취소에 따라 마지못해 결정한 ‘뒷북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다른 후보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명숙 대표는 14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민방주최 토론회에서 “(일부 후보의 공천박탈에 대해) 이미 끝난 문제로 당이 거론한 적도 없는데 언론에서 자꾸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새누리당이 박상일(서울 강남갑) 이영조(강남을)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자 부랴부랴 두 후보에 대한 공천을 박탈해 ‘뒷북대응’ 의혹을 자초했다. 다른 후보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범죄가 확정되지 않은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을 박탈하면서 대법원에서 범죄가 확정된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을 줘 논란이 여전하다. 한편 민주당은 15일 전현희(서울 송파갑) 천정배(송파을) 신경민(영등포을) 안규백(동대문갑) 김한길(광진갑)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석간 내일신문 [email protect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653013&sid=E&tid=9 Text 공천잡음 털어내기 ‘효과 미지수’ 민주당, 뒤늦게 이화영 전혜숙 공천박탈 … ‘뒷북대응’ 비판 자초 새누리, 박상일 이영조 공천철회 … 도덕성 논란후보 여전히 버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총선후보자 등록 1주일을 남겨두고 논란이 되는 후보를 속속 털어내고 있다. 일부 후보에 대한 자격논란이 자칫 전체 선거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후보 탈락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15일 새벽까지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화영(강원 동해삼척) 후보와 전혜숙(서울 광진갑)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신경민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9일 임종석 사무총장이 공천을 자진 반납한 이후에도 이들 후보들에 대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공천박탈’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은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경우 정황과 물증이 명확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고, 전 후보는 선거인단 모집과정에서 금품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이날 공천박탈은 새누리당의 공천취소에 따라 마지못해 결정한 ‘뒷북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다른 후보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명숙 대표는 14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민방주최 토론회에서 “(일부 후보의 공천박탈에 대해) 이미 끝난 문제로 당이 거론한 적도 없는데 언론에서 자꾸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새누리당이 박상일(서울 강남갑) 이영조(강남을)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자 부랴부랴 두 후보에 대한 공천을 박탈해 ‘뒷북대응’ 의혹을 자초했다. 다른 후보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아직 범죄가 확정되지 않은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을 박탈하면서 대법원에서 범죄가 확정된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을 줘 논란이 여전하다. 한편 민주당은 15일 전현희(서울 송파갑) 천정배(송파을) 신경민(영등포을) 안규백(동대문갑) 김한길(광진갑)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석간 내일신문 [email protecte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653013&sid=E&ti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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