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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66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서방★
추천 : 0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09 13:32:16
여친 있지만 음슴체 하겠슴
오늘 첫 시험 끝나고 뿌듯한 마음에 사우나로 ㄱㄱ함
온탕에 드가서 몸 지지고 있는데 오늘따라 건시사우나가 너무 땡겼음
그래서 건식 사우나로 ㄱㄱ
한 10분정도 하니까 숨막혀서 도저히 못하겠음..
옛날에 해피투개더 사우나 노래방에서 탈출했을 때 처럼 사우나 나오자 마자
옆에 있는 냉탕에 풍덩!
근데 님들, 냉탕에 보면 위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나오는거 있잔슴?
어떤 깍두기 형님이 그거 하고 있는데 (우리동네 사우나 형님들 많이 들락날락함)
정신없이 냉탕에 들어오다 그 형님한테 물이 좀 튀었음
그 형님 날 째려봄..난 쫄아서 경직되었다가 죄송하다고 급사과
그형님 죄송하다고 하니까 다시 평온한 표정으로 폭포수 맞기 시작함
그렇게 목욕하고 나서 흡연실에서 담배한대 푸고 옷갈아입고 나갈라 했는데
그 형님이랑 마주침
그형님 내 맞은편에 옷갈아 입으시는데..
스님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스님은 모르시겠지만 물 튀겼던 순간 내마음은 이미 지옥..
암튼 결론은 겉만보고 판단하지 말자임ㅋㅋㅋ
근데 쓰고나니까 재미도 없고 쪽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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