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학교 들어가는 길이였어요.
지나가는데 내리막길 끝자락에서 어떤 여자분이 강아지 안고 뽀삐야 하고 울고있고
옆에 자전거탄 아져씨는 난감한 표정으로 보고있더라구요.
강아지 입가에 피가 묻어있고
바닥에도 피가......
저도 가끔 자전거 타고 지나다니는 길이라 보는데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가끔 커뮤니티에 보면 개가 도로에 뛰어들면 꺾지말고 밟고가라 어쩌자 말은 많지만
위험한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그냥 사고보고 기분이 이상해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