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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26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유사랑
추천 : 8
조회수 : 10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7/09 16:37:18
저희 어머니는 축구에 대해서 잘 모르십니다.
인천에 축구팀이 생기고 내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경기장엘 자주 갔죠.
가끔 어머니 모시고 축구장엘 가면 서포터자리를 피해서 앉아계십니다.
나야 서포터석에서 팀을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지만 어머니는
힘들어하시지 않을까 생각을 했죠. 두어번 경기를 보러 가시고 매치데이매거진(인천유나이티드 관련된 잡지)를
보시면서 선수들 이름도 외우시고 '아 이번에 라돈치치가 골 넣었네'라고 하시더군요 (라돈치치가 지금은
성남으로 이적했지만 2007시즌엔 인유의 간판 공격수였죠)
'인천은 임중용이 주장인가보네' '재 15번 누구냐? 잘하네'(유병수 신인이었을때) 등등...
요즘엔 같이 경기장엘 많이는 못가지만 경기결과는 매일 보시고 가뭄에 콩나듯 있는 중계는
꼭 챙겨보신답니다. 경기장엘 가지고 하시면 흔쾌히 가시죠.
인천경기를 참 좋아하십니다. 우승이 목표인 팀도 아니고, 두번중 한번은 지는 경기가 그래도
좋으신듯 합니다.
인천에 유일하게 있는 프로축구팀이고, 룰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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