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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게시물ID : dungeon_266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레일
추천 : 3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1/13 14:12:39
안녕하세요. 68블래 키우는 오징어입니다.
 
 
어제 열서헤아 한정을 돌려고 하는데
 
한 홀리오더님이 "열서헤아 한정 도실분 없나요?" 하더라구요
 
저도 마침 열서헤아 돌려고 했으니까 "저요" 해서 파티를 맺었습니다.
 
열차 얼티부터 도는데
 
클리어타임이 너무 길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 하드 갈게요" 하는거에요.
 
얼티에서 이정도 클리어타임이면 65 검성이 혼자 돌아도 이렇게 안나온다고...
 
일단 죄송하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제가 맞을때마다 계속 ";;" 이러시고.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솔직히 컨은 딸립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게임은 재밌으려고 한다는 주의라서;;
 
보통은 아는 오빠들하고만 겐트한정 돌고, 모자라면 무제나 사탑가고 하는 정도라...
 
블래를 키우는 것도 블래가 많이 상향돼서 좋아져서가 아니라,
 
오래전에 블래가 스턱신이었을 때부터 플레이스타일이 제 취향이라서 키우던 거거든요.
 
 
어쨌든 서부선부터는 하드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서부선은 무난히 넘겻지만, 클리어타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말씀 계속 하시더군요.
 
저는 계속 "발컨이라서 죄송합니다" 라고만 했습니다. 솔직히 첨보는 사람한테 컨 딸린다고 들으니까 짜증도 났구요.
 
제가 정신없이 스킬 난사하느라 충레를 안쓰니까
 
"충레 안쓰시네요;;" 이러시면서 "클리어타임 4분대 나올삘인데.."
 
어쨌든 헤이즈 아르덴까지 다 돌았습니다.
 
 
아르덴까지 다 도니까 "님 컨이 많이 딸리시는데, 런처는 쿨되는대로 스킬 쓰는게 중요해요" 이러면서
 
런처를 어떻게 하는지 친절하게 강의를 해 주시더군요.
 
솔직히 되게 기분나빴습니다.
 
이 홀리오더분은 계속 버프만 주시고 딱히 사냥을 하는 모습을 못봤거든요.
 
기껏해야 평타 몇번 톡톡 눌러주고 창 한두번 던진 정도?
 
제가 아무리 발컨이라지만 런처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까.
 
던전 하나 다 돌때마다 "그렇게 제 컨에 불만이시면 나가시던가요" 하고 쏘아붙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님이 절 쫓아내려고 그렇게 말한건데 제가 눈치없이 안 나간건지도 모르겠네요 ^^
 
 
홀슬아치란 말은 들어봤지만 진짜 이런 사람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짜증이 나서 빙고이벤트도 한줄도 못 채우고 나와버렸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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