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이나, 19세기,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이나 그 이후 현대사 등등...

뭔가 살펴보면 말이에요. 너무나 우연하게도 우리랑 엮인 일들에서 항상 일본이 뭔가 '조땔거같은'위기에 봉착하면

기적적으로 천운이 따라줘서 모면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걸로 인해 단추가 꼬여서 뒤에 나랏일들이 점차 꼬여나가는

양상을 보여오는거 같아요. 마치 어떤 무언가가 일본을 구해주고 일본을 편애하기 위해 우리의 운명을 뒤틀리게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뭔가 우리역사에서 천수를 다 누리고 죽었으면 나라가 제대로 갔을텐데 하는 사람들이 왠지모르게

단명을 하더군요. 너무 음모론스럽지만 좀 찝찝하네요.

 

제가 이런 음모론적인 얘기를 꺼낼줄은 몰랐는데, 혹시 일본을 편애해주고 우리 운명을 뒤트는 무언가가

이땅 어딘가에 존재하는게 아닐련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