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선배의 아버지께서 작고 하셔서

수원 연화장에 갔는데 갈때 택시를 타고 갔는데, 나올 때 너무 나오기 힘들어서

콜택시를 불렀는데 콜택시가 안온다고... 그래서 당황해 하고 있는데

선배가 전화한 콜택시에서 온다고... 나는 콜택시도 못부르는 바보인가 하고 씁슬해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아저씨가 터벅터벅 걸어오시더니 "차어디 있어요?" 라고 물으시는거...

읭?? 택시아저씨가 왜 차가 어디있는지를 물어보지?? 이러고 있는데

부른게 택시가 아니라 대리를 불렀음..

다들 당황하고 있는데 그 선배가.

"저기 죄송한데 오신김에 저희좀 태워주실수 있나요?" 대리비랑 같게 드릴게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당황해 하더니 대리아저씨 태워다준 아저씨한테 '그래봤자 나가는 길인데 어떠냐고...'

그래서.. 우리는 콜 대리를 불러서 타고 나옴.

두고두고 놀려줘야지





아마도. 대리기사 옮겨주는 차에 타고 목적지까지 도착한 사람은 우리가 첨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