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사귀다가 한 100일쯤 전에 헤어졌는데 엊그제 만나서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그랬는데 집에가려고 지하철역가는데 헤어진 남자친구가 손을 잡았어요 좋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하고 어쩔줄 모르겟어서 장난식으로 왜 손잡아 손잡지마 말하면서 그냥 뺐는데 '손잡으면 안돼?' 이렇게 말하고 별말 없더라구요 그러고 그냥 집에왔는데 헤어질때 남자친구쪽에서 제가 싫어졌다고 헤어진거라 전좀 아직 보고싶고 그런게 잇어서 그런지 이사람도 나한테 감정이 남았나 하는 생각들면서 기대도되고 아니고 그냥 별뜻없이 해본건가 싶기도하고..
헤어지고 나서도 그냥 한 삼일에 한번? 이정도는 문자보내고 안부묻고 그냥 그정도는 했거든요 친구로 지내자고 그러길래.. 에휴 애초에 제가 아직 좋아하면서 친구로 지내자는 말에 그러자 그런게 잘못인거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