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더 무비中 한장면)
옆집 플랜더스 아저씨가 시무룩한 바트를 위해 만들어준 핫초코 입니다.
바트가 코코아는 여자애들이나 마시는거라며 안마신다고 했다가
한모금 마시고는 Oh my god 이라고하죠 ㅋㅋ
근데 왠지 저거 나도 만들수 있을것같아!!
집에있는 모든 재료를 일단 꺼내봤습니다.
마쉬멜로우랑 웨하스는 일부러 사왔지만요
초콜렛을 갈아야 하는데 따로 갈수있는 강판같은게 없어서
그냥 차거름망에다 비벼서 갈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따끈따끈한 핫초코를 한잔 탄 뒤에
휘핑크림을 슈와아악 뿌리고
웨하스만 꽃을까 했는데 빼빼로도 꽂았습니다 +_+)
냉동실에 있던 가나초콜렛을 차마시는 망에 갈았는데..
망이 하도 잘아서 티도안나네요..[...]
찬장에 빼빼로데이때 빼빼로 만들고 남은 스프링클이 있길래 위에 뿌려봤습니다..
이건 ... 왠지 모르게 느낌이 파르페가 됐네요...[...]
그리고 초코시럽을 지그재그로 뿌려준뒤에
라이터로 구워낸 머쉬멜로우를 올려주면 끝!
일단 모양새는 그럴듯 하네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맛은???
쩔어영...♡
바트가 오마이갓 이라고 할법하네요
근데.. 왠 남자혼자사는 방에 저런 재료들이 다 구비되어있는지는 묻지맙시다...
방에다 까페차렸슈....
ps. 오밤중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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