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거의 지던 경기였습니다. 나서스는 cs를 300이나 쌓고 수호천사 맞추고 혼자서 다 때려 부수고 적들도 많이 컸었죠. 우리 팀들은 모두 지쳐서 시들해져 있었구요. 그래도 팀 분위기도 좋고 한 번 시작한 경기 서렌은 치지 말자고 하면서 한타를 시작했습니다. 한타 시작한 후 역시 나서스의 핵꿀밤으로 다른 팀원들의 피가 쭉쭉 까이는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 잔나님이 플래시 후 궁을 날려 주신 후 솔라리와 슈렐을 사용! 거기다 q로 에어본! e로 깨알같은 보막! w로 슬로우! 서모너 힐 까지! 덕분에 하나하나 짤라먹은 우리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해서 계속 이어가서 결국 이겼습니다. 정말 잔나님 대단하시던데요. 잔나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