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038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마유진호★
추천 : 4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17 22:11:33
음스니 음슴체
버스타고 집으로 오던 길이었음
손잡이 잡고 덜컹덜컹 집으로 가는데 한 여자분이 자꾸 아이컨텍 거심.
자꾸 쳐다보니까 의식하게 되고 눈도 몇 번 마주침.. 예쁘게 생기심.
혹시.. 하는 기대감속에 관심없는 척 창밖을 보며 가는데
여자분이 "저기요.."하면서 말을 거는거임 하악..
들떴지만 차분하게 "네?" 라고 되물었음.
'나 번호따이는거 ㅋㅋ?'이러저러 생각하면서 내폰 패턴 풀어놓고있는데
"아 지갑 떨어뜨리셔서요"
"아 네"
세상은 아직 따듯하단 걸 느꼈음..
내 옆구리도 뜨시면 좋을텐데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