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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의 선택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게시물ID : muhan_26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생츄리닝
추천 : 7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4/14 02:15:52
박명수에 대해서야 차치하고라도.. 하하에 대한 글이 제법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대개 이런 말이 많습니다. 대표선발때는 오토로 해놓고 나중가서 수동으로 바꾸려고 한다. 편법이다. 누군 좋아서 스틱 연습하고 있나.

근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것이..

이러한 글은 나머지 멤버들도 사실 오토로 하고싶지만 도전의 의미가 퇴색되기에 어쩔수 없이 스틱을 골랐다.. 라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오토에 대해 생각하는 내용은 4명이서 패자부활전을 할 때 잘 나타납니다. 모두가 하하의 오토차를 타고 싶어하였는가?

물론, 안타고 싶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아무래도 서킷에서 오토를 탄적이 별로 없으니 익숙치 않은것도 크겠고요.

이 상황을 단순히 '하하를 제외한 모두가 오토, 스틱 두가지 선택지중 정말 합리적 판단하에 스틱을 골랐다' 라고 해석할수는 없겠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엔 도전이외에도 스틱을 고른 이유가 적지않게 있을것이고 그건 모두가 아는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네. 서킷에서의 우월함이죠.

상한선이 정해져있다는걸 아니까요. 스틱의 활용도 및 장점이 100이라면 오토는 90정도라는걸 아니까 나머지 멤버들이 일부러 기를 쓰고 스틱을 연습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멤버들이 생각하기에, '지금까지 연습한 정도라면 스타트가 좀 부드럽지 않다는걸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스틱이 유리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하하의 오토차를 누가 타느냐 했을때 표정들이 안좋았던 것이구요.

이 활용도및 장점은 이전의 정준하와 하하의 대결만 봐도 잘 드러납니다. 사실 팽팽한 대결도 힘듭니다. 극복이 안되죠.

물론 정준하와 타 멤버들(유재석 제외)간의 실력차가 제법 납니다만 그래도 이 경기를 보고 많이들 생각했겠죠. 오토는 안될꺼야..

전 하하의 선택이 초반 스타트의 이점을 빼면 타 멤버들에게 아주 불리하게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운수좋게 승리를 했고, 이제는 수동을 기웃거리고 있다지만, 딱히 얄미워보이지 않는게 그래서인거 같습니다.

오토를 고른게 남들보다 유리했다기보단 오히려 불리했고, 능력..보다도 참 운좋게 극복한거 같습니다.

이번 하하의 승리를 단순히 능력인가 운수인가 로 쪼갤순 없겠지만, 그래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스틱을 마스터한다면 아무래도 더 좋은결과가 있겠죠? 그게 타 멤버보다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거니까요.

실제 경기에서 유재석,정준하,길에 비해 하하의 순위가 저만큼 멀어지게되면 본인이 어떤 비난을 받을지 아주 잘 알기때문에 좀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이건 여담인데
박명수 정형돈의 2,3등 경쟁만 없었어도
아니 유재석이나 정준하 정도의 에이스가 아닌 정형돈, 또는 길이 단독으로 뒤에서 따라붙었어도 추월했을듯
실제 경주에서도 이런일이 비일비재 할테니 단순히 운으로 볼건 아니지만요 ㅎㅎ.. 그래도 운이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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