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먹고요..

제돈 2천만원 포함 9천 5백만원이라는 거금을 어머니 친구분께 빌려줬습니다.
(그렇게 말렸건만 알음알음 빌려준 돈이 그렇게 됐어요..저도 어제 알았음..)

그런데 어제 그 분이 자살을 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일어나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안타깝기도 하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서 어제 잠도 못잤습니다.

그 분한테는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습니다.
아파트가 있는데 남편명의인듯 하고요..

저희 말고도 몇몇 채권자가 있는 것 같은데,,
저희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조치해야하는지 조언 구합니다.

특히, 만약 그 분 명의로 된 재산이 없으면 남편이나 자식들이 상속포기하면 답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