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감정적이어서 동료도 못쏘다가 꼬맹이 구해주자는 의견 앞에서는 존내 냉정한 터미네이터 되고 ㅋㅋㅋㅋ
도망온 꼬맹이는 좀비들 한가운데서 안들켰으면 그냥 서있지 소리 빽빽질러서 일부러 들키는거같고
주인공 딸은 좀비가 입에서 피흘리는것만 봐도 기절하던 애가 나중에 좀비 떼거리로 나올땐 존내강심장ㅋㅋ 도망가면서 다들 겁에질렸는데 지혼자 무표정 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이 최고의 미친존재인데 아무나 붙잡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협박질ㅋㅋㅋ 본인 힘든건 이해하겠는데 온갖 성질과 히스테리를 주변 사람들한테 다 퍼붓고 정작 달아나야 할때는 제일 늦음 ㅇㅇ 남들이 시간벌어주는데 '엄마엄마' 하면서 안도망감ㅋㅋㅋㅋㅋ
드라마 보는동안 짜증나서 숨넘어갈뻔 했음
좀비를 죽일 생각은 하지도 못하는 인간이 여의사한테는 총 들이대고 지 남편한테는 진짜로 총쏨 ㅋㅋ
좀비가 머리에 총알박혀도 총알이 다시 나오고 구멍이 재생되는데 난 헬싱의 '안데르센' 보는줄 알았음 레알 ㅋㅋㅋㅋ 총알 나오고 재생되는것까지 똑같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군인놈은 지하주차장에 폭약까지 엄청쌓아놨다던, 한마디로 '만반의 준비' 를 했다던 놈인데 총알은 하나도 안챙겨와서 기관총인데 10발도 안쐈는데도 다떨어져서 개머리판으로만 존내싸움 ㅋ
좀비가 받는 데미지도 존내 말이 안되는게 생각해봐여 여러분.
좀비에게 안통하는 공격
1. 권총으로 헤드샷
2. 기관총으로 심장이나 허파를 쏜다
3. 덩치 큰 깡패가 큰 스패너로 후려친다
4. 군인이 개머리판으로 머릴 찍는다.
좀비에게 통하는 공격
1. 고무장갑 낀 주먹으로 면상까기
2. 여자가 스패너로 때리기.
와우, 존내 공평하다. 존내 리얼리티하네요.
마지막에 의사좀비가 쳐들어왔는데 쳐들어온 이유를 모르겠음.
다른좀비들은 사람을 먹으려고 덤비는거 알겠는데, 이놈은 쳐들어와서 애들 힘껏 두들겨패고 집어 던지고 하는것 외엔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음.
심지어 자기 때리면서 공격하는 인간만 집어던짐ㅋㅋㅋㅋㅋㅋ
사람 먹으려고 들어온거면 집어던지거나 때려눕히고 지나쳐갈게 아니라 붙잡고 물어뜯어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로 말하자면 주인공이 이 좀비를 막겠답시고 한 행동이 좀비 아가리에 자기 손 친절하게 집어넣어줘서 물려버리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만생각해보면 군인새끼가 천하의 개쌍놈인게 왜냐하면.
님들 상상해봐여.
초반에 깡패들이 깽값받으려고 왔단말야. 근데 이놈은 폭약하고 총까지 준비해놨을 정도로 사전에 대비를 했고, 이런일이 터질줄 알고있던 놈이란 말이지. 근데 그런놈이 한다는 소리가 '일단 그럼 이 병원에 입원하시죠'
이게 무슨 개같은 경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미친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만 죽을순 없지! 하는거냨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옥상으로 올라왔는데, 철문 존내 두껍고 좋아! 그냥 기대서 틀어막기만 하면 좀비들 못와. 근데 주인공이 자기 물렸다고 자긴 끝났다면서 막는다고 내려간대. 왜 내려가 ㅋㅋㅋㅋ 자기가 내려가서 뭘 할수있다고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건 군인하고 장정이 존내 후려쳐도 안쓰러지던 좀비가 이여자의 스패너 스윙에는 다 나가떨어짐. 그리고 좀비가 자기 안공격하는거 알았으면 인간적으로 본래목적을 지켜야 하는거 아니냐 ㅋㅋㅋㅋ 문 막으러 내려와놓고 그냥 지나가서 좀비의사랑 미팅 ㅋㅋㅋㅋ
근데 존내 신기한건 '난 이미 틀렸으니까 날 희생해서 좀비들을 막을게' 했던 주인공이 지 딸은 존내 부둥켜안고 이리만지고 저리만지고ㅋㅋ 감염되라는건가 ㅋㅋ 딸애를 계속 만지는데 아주 주물주물 주물럭주물럭 아주그냥 주물러 터뜨려라 아주그냥 안다친 사람도 감염되겠네
좀비의 지능의 경계도 불분명함. 존내 엑스트라 좀비들은 덩치큰 깡패가 테이블 하나로 갖다 막아놓으니까 그걸 못넘어와서 어기적어기적 팔만 뻗어대던데 어떤 좀비는 문도 열고 창문도 부수고 바이오하자드같이 추적술도 존내 능하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이 좀비가 똑똑하다는거야 멍청하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린 나갈 쑤 없써!'
니네들 방금까지 핸드폰으로 존내 잘 통화해놓고 왜 바깥에 구조요청을 못해 볍신들앜ㅋㅋㅋㅋㅋ 아니 니네 병원에서 방해전파라도 쏘는거냐 ㅋㅋㅋㅋㅋ 아니 말도안되는게 좀비사태 터지고나서부터 핸드폰 한번도 안꺼냄 ㅋㅋ 솔직히 '핸드폰도 불통이야! 구조신호를 보낼 수 없어!' 정도의 장면은 나와줘야 납득을 할거아냐 ㅋㅋㅋㅋㅋㅋ 병원에 유선전화기 불통된거 한컷 보여주면 다 땡이냐 ㅋㅋㅋㅋ
창문깨서 바깥에 소리지를수도 있고 핸드폰도 있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인간적으로 밖에서 병원같은 큰 건물이 정전된거 보면 누구라도 알아채고 전화때려야 하는게 정상 아니냐 ㅋㅋㅋㅋㅋ 전력 끊어지는건 한국전력공사애들도 눈치챌수있어 ㅜㅜㅜㅜ
아니 다 제껴놓고 그놈의 유리들은 무슨 방탄유리냐고!!!!!! 왜 못깨는데 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서 맨먼저 얘기했듯이 결말은 진짜 말이필요없음. 감염됐는데 사랑의 힘으로 극복함. 사랑의 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