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 입대 절차는 만 14세가 되면 징집대상자로 등록된 후 16세 때 시 군 인민병원과 도 인민병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징병 신체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헌데 작년 한해까지만 해도 140cm였던 신체검사 합격기준의 키를 올해는 <137cm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북한 사회의 고질적인 식량난 문제의 심각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부분이다. 북한은 90년대 중반 고난의 시기 이후 아이들이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결핍 등으로 발육이 떨어져 전반적으로 <평균 신장이 작아지고 있으며, 134cm에 불과해> 그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북한 군 당국은 키 제한이 주는 영향으로 당초 계획했던 인원의 수를 충족하지 못해 이 같이 기준신장을 하양 조치를 취했을 태지만 이마저도 인원수를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는 단순히 키 제한을 낮춘다고 해서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극소수의 상위권 계층 이외의 모든 북한 주민들은 최소한의 생활도 힘들어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다. 북한 주민들의 배곯아 고통 받는 일부터 인지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 ---- 137cm이면 우리나라는 군대못갈사람없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