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으론 졸업한지 얼마 안된거 같았는데 그새 학교는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로 바껴있고-_- 그렇게 높은 건물을 언제 그렇게 뚝딱 지어놨는지..ㅋ
보는 친구놈들마다 마음의소리를 내가 그린줄 알았대나;; 중간에 우리학교도 등장하고.. 내 정신세계가 친구놈들한텐 그렇게 보였었단 말인가ㅋ
암튼 자주 참석해주시던 여자동기분들께서는 대부분 신혼이시라..;; 남자들만 잔뜩 모여서 공대모임 분위기를 풀풀 풍겨대면서 택시로 이동해가면서 소주에서 양주까지 1차 2차 3차 4차.. 점심까지 건너뛰고 초저녁부터 먹은 탓인지.. 간만에 친구들만나서 긴장이 풀어졌는지 최근 몇년동안 술 취해본적이 없었는데 필름까지 끊겨버리고..ㅎㅎ